[美특징주]알파벳, 실적 실망에 개장 전 200달러 하회

  • 등록 2025-02-05 오후 9:11:56

    수정 2025-02-05 오후 9:11:56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알파벳(GOOGL)이 실망스러운 분기 실적에 개장 전 거래에서 하락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오전 7시8분 개장 전 거래에서 알파벳 주가는 전일대비 7.12% 밀린 191.68달러에서 출발 준비 중이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전일 장 중 207.05달러에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던 알파벳이 가파른 하락으로 200달러를 내준 모습이다.

전일 장 마감 이후 알파벳은 지난해 4분기 주당순이익(EPS)이 2.15달러로 월가 전망치 2.12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단 매출액은 964억7000만 달러로 월가 추정치 966억9000만 달러에 못 미치는 결과를 내놓았다.

같은기간 매출 성장률은 전년 동기비 12% 상승으로 2023년 4분기 당시 13% 보다 둔화됐다.

알파벳은 또한 올해 AI에 약 750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밝혔으며, 이는 기존 월가가 예상했던 597억3000만 달러보다 크게 증가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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