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한유원)은 서울 영등포구에 분리돼 있던 ‘직접생산확인제도’ 운영 지사를 서울 양천구 목동 드림타워로 이전했다고 11일 밝혔다.
 | 이태식(두번째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대표이사와 직접생산지원실 직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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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생산확인제도는 직접생산 여부가 확인된 중소기업만 공공조달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제도다.
한유원은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직접생산확인증명서’를 발급하는 등 공공조달시장에 진출을 돕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4만1300개 중소기업에 직접생산확인증명서를 발급했다.
한유원은 직접생산확인제도 운영 담당 부서를 목동 본사 인근으로 이전해 임직원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제도의 전문성, 신뢰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업, 기술 변화에 따른 확인기준 개정 △직접생산 위반 사전 예방활동 강화 △직접생산 발급 시스템 고도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태식 한유원 대표는 “직접생산확인제도 참여 중소기업을 위해 서비스 품질 제고, 직접생산 확인기준 현실화 등 전사적 차원의 노력으로 중소기업의 공공구매시장 진출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