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자외선, 피부만큼 중요한 눈 건강 관리도 필요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 등록 2025-07-01 오후 4:41:55

    수정 2025-07-01 오후 4:41:55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여름철 강한 자외선은 피부에 화상이나 색소침착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눈에도 이와 못지않은 부담을 준다. 특히 자외선에 노출되면 눈 가장 바깥에 위치한 각막부터 안쪽 수정체와 망막까지 도달하면서 백내장, 황반변성, 광각막염 등과 같은 다양한 안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자외선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대표 질환은 백내장이다. 백내장은 주로 중장년층에서 많이 나타나며,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는 눈 속의 수정체에 혼탁이 생겨 빛이 제대로 통과하지 못하면서 발생한다. 나이가 들수록 자연스럽게 진행되지만, 자외선을 많이 쬐거나 눈에 염증 등 다른 질환이 있을 경우 발병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또 다른 대표적인 질환은 황반변성이다. 황반은 망막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우리가 사물을 똑바로 보고 식별하는데 필수적인 부위로 전체 시력의 약 90%를 담당한다. 이 부위가 자외선 등의 원인으로 손상되면 물체가 일그러져 보이거나, 중심 시야가 흐릿하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자외선에 자주 노출되는 사람이라면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중요하다.

이 외에도 자외선에 의해 발생하는 광각막염은 일종의 안구 화상이다. 피부가 햇볕에 타듯이 눈의 각막 상피세포에도 염증과 통증, 충혈, 눈물흘림 등 급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 하루 이틀 내에 회복되지만, 결막염과 유사한 증상으로 혼동되기 쉬워 정확한 진단을 위해 안과 전문의를 찾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에 따라 누네안과병원은 여름철 자외선으로 인한 눈 건강 악화를 예방하고, 올바른 관리 습관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에서는 일상 속 실천할 수 있는 자외선 차단 방법을 안내하며,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실질적인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누네안과병원 송원석 원장은 “여름철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자외선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예방법이다. 강한 자외선에 오래 지속적으로 노출될수록 망막 손상 등 각종 안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햇볕이 강한 날에는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해 눈을 보호하는 습관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선글라스를 고를 때는 ‘UV 차단율 99~100%’ 또는 ‘UV 400’이라 표시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며, “자외선은 피부뿐 아니라 눈에도 손상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고, 여름철에는 눈 건강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2026 동계올림픽 개막
  • 포스트 김연아
  • 45세 황보 복근
  • "너~ 콕 찍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임경진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