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 SC그룹 회장 만나 중동발 위기·한국증시 전망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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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금융위원장, 빌 윈터스 SC그룹 회장 면담
중동발 위기에 한국정부 대응 체계 설명
SC그룹에도 ''생산적 금융'' 동참 강조
  • 등록 2026-03-13 오후 4:23:18

    수정 2026-03-13 오후 4:23:18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3일 영국 스탠다드차타드그룹(SC그룹)의 빌 윈터스 회장을 만나 중동발 위기와 한국 증시 전망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억원(오른쪽) 금융위원장이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영국 스탠다드차타드그룹(SC그룹) 글로벌 CEO 빌 윈터스(Bill Winters)와 면담을 갖고,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충돌 등 최근 고조되고 있는 글로벌 위기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사진=금융위원장)
이날 금융위위원회에 따르면 이 위원장과 윈터스 회장은 먼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충돌 등 최근 고조되고 있는 글로벌 위기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윈터스 회장은 중동 사태 장기화 가능성 및 원유 수급변동 등 향후 전개양상이 불확실하다며 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점검과 대응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의 빠른 대응에 관심을 표했다. 이 위원장은 이에 ‘중동상황 관련 관계기관 합동 금융시장반’을 구성해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 중임을 강조하고 ‘100조원+α 시장안정프로그램’을 적극 가동하는 등 금융시장 안정과 실물경제 영향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윈터스 회장은 한국을 SC그룹 글로벌 사업의 핵심 국가 중 하나로 보고 있다며 한국 증시의 성장세와 향후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한국 시장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생산적 금융 대전환 등 정부가 추진 중인 금융정책 방향성을 공유하며 SC제일은행이 국내 혁신기업에 대한 기업금융 지원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SC그룹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지지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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