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코웨이, 회사채 수요예측에 1.8兆 몰려…흥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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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억 모집에 1조8000억 주문
전 트랜치 언더금리…최대 4000억 증액 검토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에 투심도 긍정적
  • 등록 2026-09-02 오후 5:40:09

    수정 2026-09-02 오후 5:40:09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코웨이(AA-)가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해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의 9배에 달하는 주문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수준의 실적을 기록하는 등 탄탄한 이익창출력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구로구 코웨이 본사. (사진=코웨이)
서울 구로구 코웨이 본사. (사진=코웨이)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이날 총 2000억원을 목표로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총 1조800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트랜치(만기)별로는 2년물 600억원 모집에 6400억원, 3년물 1100억원 모집에 8900억원, 5년물 300억원 모집에 270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코웨이는 희망 금리 밴드로 개별 민간채권평가사 평가금리 대비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30bp를 제시했다. 모집액 기준 가산금리는 2년물 -5bp, 3년물 -5bp, 5년물 -2bp에서 형성됐다. 모든 트랜치에서 개별 민평금리를 밑도는 수준으로 목표액을 채웠다.

코웨이는 수요예측 결과를 고려해 최대 40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신용평가와 NICE신용평가는 코웨이의 신용등급을 'AA-',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NICE신용평가에 따르면 코웨이는 최근 5년간 평균 17.9%의 우수한 영업수익성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2조77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041억원으로 11.1% 늘었다.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수준의 실적을 거둔 점이 우량한 신용도와 맞물리며 기관투자자 수요를 끌어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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