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IM 선교회가 운영하는 광주 광산구 운남동의 TCS 국제학교에서 100명 안팎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광주시는 긴급 브리핑을 열어 검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최근 북구의 TCS 에이스 국제학교 집단감염을 계기로 유사 시설 교육생 전수 검사에 들어간 바 있다. 시는 전날 운남동의 TCS 시설에서 학생 약 100명이 합숙 중임을 확인, 이틀에 걸쳐 진단검사를 시행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최종 결과는 브리핑에 발표할 것”이라며 “세 자릿수 확진 등 최악의 상황에 대비 중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