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1분기 영업이익 51억…“유료방송 정체 속 효율화로 흑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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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554억 원
교육사업 축소·사업 재편 영향으로 감소
  • 등록 2026-05-07 오전 10:19:27

    수정 2026-05-07 오전 10:19:2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헬로비전(037560)이 2026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는 유료방송 시장 정체와 사업 구조 재편 영향으로 매출은 감소했지만, 비용 효율화를 통해 흑자 기조는 유지했다.

LG헬로비전은 7일 1분기 영업수익(매출) 2,554억 원, 영업이익 51억 원, 순이익 3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1억 원(18.5%↓), 전 분기 대비 441억 원(14.7%↓) 감소했다.

회사는 교육용 스마트 단말 보급 사업 축소와 유료방송 시장 성장 둔화, 그리고 지역 기반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억 원(28.4%↓) 줄었다. 다만 전 분기에는 희망퇴직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반면, 이번 분기에는 해당 비용이 해소되며 전 분기 대비 130억 원 개선돼 흑자를 유지했다.

방송·MVNO 약세…렌탈은 27% 성장

사업 부문별로는 방송 1,202억 원, 인터넷 338억 원, 알뜰폰(MVNO) 368억 원, 렌탈 409억 원, 지역기반사업 225억 원을 기록했다.

방송 매출은 VOD 감소 영향으로 전년 대비 2.1% 줄었지만, 기술중립성 상품과 대학생 전용 요금제 등으로 대응했다.

MVNO는 통신사 간 저가 요금제 경쟁 심화로 5.4% 감소했지만, 합리적 요금제 확대를 통해 가입자 기반을 유지했다.

반면 렌탈 사업은 로봇청소기, 스탠바이미 등 MZ세대 중심 수요 증가로 88억 원(27.2%↑) 성장했다.

지역기반사업은 사업 구조 조정 영향으로 186억 원(45.3%↓) 감소했다.

LG헬로비전 김영준 상무(CFO/CRO)는 “유료방송 시장 정체 속에서도 경영 효율화와 사업 안정화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수익성 개선과 내실 중심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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