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울산 울주군 간절곶 ‘반려해변 정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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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kg 해양쓰레기 데이터 등록
지역 해양생태계 보호에 기여
  • 등록 2025-11-13 오후 2:28:10

    수정 2025-11-13 오후 2:28:10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지역사회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울산 울주군 간절곶 평동해변에서 올해 두번째 ‘반려해변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임직원들이 반려해변 정화활동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고려아연)
반려해변은 기업이나 단체가 특정 해변을 1년 간 입양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하는 환경 캠페인이다. 앞서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울산 울주군 간절곶 평동해변을 입양했다. 이번 정화 활동은 지난 9월 실시한 1차 활동에 이은 2차 임직원 봉사활동이다.

지난 10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간절곶 평동해변 일대에서 진행된 반려해변 정화 봉사활동에는 김상동 고려아연 노조 사무국장을 비롯한 조합원과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임직원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해안가에 방치된 각종 페트병·폐목재·그물망·비닐 등 180kg에 달하는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중 경질형·발포형·섬유형 등 해양플라스틱 쓰레기가 121kg을 차지했는데, 이를 500ml 페트병 중량으로 환산하면 1만100여개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또한 임직원들은 수거한 해양쓰레기의 종류와 수량을 이번에도 ‘반려해변 웹(Web)·앱(App)’에 기록해 데이터로 정리했다. 이는 해양환경 정책 수립과 연구 등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고려아연이 지역 해양생태계 보호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 중 하나다.

김상동 고려아연 노조 사무국장(가운데) 등 노사가 합심해 반려해변 정화활동을 하는 모습(사진=고려아연)
이날 활동을 마친 뒤 진행된 기념촬영에서는 재활용 소재로 만든 현수막이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직원들은 탄소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플라스틱 합성섬유 소재 현수막 대신 버려진 박스를 재활용한 손피켓형 현수막을 제작했다. 이는 ‘작은 실천을 통해 큰 변화를 일으키자’는 반려해변 해양정화 활동의 취지와도 맞닿아 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관계자는 “이번 반려해변 정화활동은 지역사회 구성원인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지역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친환경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끊임없이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 같은 지역사회와의 상생 공로를 인정받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지난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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