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노보 노디스크 '위고비' 소비자 직접 구매 가격 인하…개장 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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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1-17 오후 10:36:21

    수정 2025-11-17 오후 10:36:21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NVO)는 17일(현지시간) 자사의 대표적인 비만 치료제 위고비와 당뇨 치료제 오젬픽의 소비자 직접 구매 가격을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노보 노디스크는 기존 현금결제 환자를 대상으로 두 치료제의 월간 가격을 499달러에서 349달러로 낮췄다. 다만, 오젬픽 최고 용량은 기존과 동일하게 월 499달러를 유지한다.

아울러 신규 현금결제 환자를 위한 임시 할인 프로그램(introductory offer)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신규 환자는 위고비와 오젬픽의 최저 두 용량을 치료 시작 후 첫 두 달 동안 월 199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이후에는 새로 조정된 표준 가격이 적용되며, 이 도입 할인은 3월 31일까지 제공된다.

이번 발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노보 노디스크와 경쟁사 일라이 릴리(LLY)에 GLP-1 계열 약물 가격 인하 및 접근성 확대 협약을 체결한 직후 나왔다. 이 협약에 따라 정부는 약값을 낮추고, 일부 환자 대상 비만 치료제에 처음으로 메디케어 적용을 도입하며, 내년 1월 출범 예정인 정부의 소비자 직접 구매 플랫폼 ‘TrumpRx’에서 할인 약품을 제공하게 된다.

한편 현지시간 이날 오전 8시 35분 개장 전 거래에서 노보 노디스크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10% 밀리며 47.73달러에서 정규장 출발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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