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쓰레기봉투서 현금 2500만원 발견…주인 못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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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3-06 오후 5:06:08

    수정 2026-03-06 오후 5:06:08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의 한 빌라 옆에 버려진 쓰레기봉투에서 현금 2500만원이 발견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찰이 신문 등에 유실물 공고를 냈지만 주인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6일 인천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주민 A씨(60대·남)는 지난달 10일 오후 4시께 인천 동구 금곡동 한 빌라 옆에 버려진 20리터짜리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서 2500만원이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헌 옷 수거를 위해 쓰레기봉투 열고 뒤지다가 옷으로 덮여 있는 현금다발을 발견했다. 해당 현금은 5만원권 100장씩 띠지로 묶여 있는 다발 5개였다.

경찰은 돈의 주인을 찾기 위해 현금, 쓰레기봉투 등에서 지문 감식을 했으나 소유주를 특정하지 못했다. 이어 유실물 통합포털 사이트와 지역 신문에 유실물을 공고하고 소유주를 찾고 있다.

경찰은 6개월간 공고한 뒤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A씨에게 2500만원의 소유권을 넘길 계획이다. 주인이 나타나면 유실물법에 따라 분실물 습득자에게는 가액의 5∼20% 범위에서 보상금을 지급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금 주인이 나타나면 범죄 연루 가능성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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