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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는 국보의 경지에 오르기 위해 서로를 뛰어넘어야만 했던 두 남자의 일생일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일본의 전통 연극 ‘가부키’를 소재로, 여성 배역을 맡은 배우 ‘온나가타’의 삶을 그렸다.
‘국보’는 지난 10일까지 공개 158일간 1207만 5396명의 관객 동원은 물론, 흥행 수익 170억 4016만 5400엔이라는 경이로운 숫자를 기록했다. 이로써 ‘국보’는 이달 중 역대 일본 실사 영화 흥행 1위를 기록 중인 ‘춤추는 대수사선 극장판 2’(2003)의 흥행 수익(173억 5000만 엔)을 차주 중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보’의 흥행은 특히 무려 23년 만의 기록을 갈아치우는 기념비적인 이슈이자, 애니메이션이 아닌 실사 영화의 이 같은 흥행 신드롬이란 반응이다.
이상일 감독은 일본에서 실사 영화가 23년 만에 천만 관객을 넘었다는 게 현지 영화계에선 어떤 의미를 나타내는지 묻자 “어떤 가능성이 새롭게 생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그동안에는 실사 영화도 주로 인기 TV 드라마나 만화 등 대중적 인기를 얻는 콘텐츠가 영화화되는 풍조가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재일한국인인 이상일 감독은 전날 열린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나의 한국인이라는 뿌리가 이 영화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고 이야기 할 순 없다. 하지만 혈통과 이방인에 대한 소재는 아마 내가 태어나면서부터 가진 요소와 겹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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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감독은 ‘국보’의 흥행 후 느낀 점에 대해 “이 영화가 가부키 소재 영화인데 사실 가부키는 일본에서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예술이나, 실제 가부키를 보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런데 이 가부키란 전통 예능이 어떤 것인지, 무대 등을 자세히 살펴보면 이런 재미가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라며 “올드한 것이라 생각해왔던 것이 막상 그렇지 않다는 새로운 발견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물론 일본 사람들 모두 현실에선 여러 불안과 긴장을 안고 살아가고 있지 살고 있지만 원래 사람들은 항상 아름다운 것을 보고 싶어하는 본능이 있다. 이 영화를 보면 무대도 아름답지만 인간의 아름다움을 느껴 얻는 감동이 크다. 아름다운 앞모습과 달리 어두운 뒷모습의 어려움이 이렇게 많은데도 그조차도 아름답구나에 대한 감동이랄까. 마음이 정화되는 듯한 느낌을 결국 관객들도 바라고 있었구나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국보’는 오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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