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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트럭 보유국으로 여전히 디젤 트럭이 주류다. 하지만 최근 전기 트럭 보급이 확산하면서 중국의 경유, LNG 수요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2024년 6월 기준 중국의 디젤 소비량은 하루 390만배럴로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 지난 2021년 중반 이후 최대 감소폭으로, LNG와 전기 트럭으로 전환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선 중국의 경유 소비량이 빠르게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크리스토퍼 돌먼 에너지경제금융분석연구소(IEFA) 애널리스트는 “중국에서는 전기 트럭 판매량이 LNG 모델을 앞지르고 있어 화석 연료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며 “다른 국가에서는 LNG 트럭이 전혀 보급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전기 트럭은 경유 차량보다 2~3배, LNG 트럭보다 약 18% 비싸다. 하지만 에너지 효율이 높고 연료비가 적게 들어 전체 수명 주기 동안 총 10~26%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는 게 중국 연구진의 분석이다.
중국의 전기 트럭 확대는 LNG 트럭 판매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LNG 트럭 판매는 2023년 9월과 2024년 3월을 정점으로 감소세에 접어들었으며, 올해 6월까지 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추세에 비춰볼 때 LNG 수요 구조도 재편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글로벌 정유기업 셸의 올해 LNG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LNG 수입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LNG 트럭의 성장보다는 전력 생산 등 다른 요인이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됐다.
일부 전문가는 중국의 전기 트럭 전환이 단순한 내수 변화에 그치지 않고 전 세계 중대형 운송 시장의 구조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은 현재 전기 트럭을 해외로 수출하며 신시장 개척에도 나서고 있다. 산이중공업은 유럽 진출을 예고했고, BYD는 헝가리에 전기 트럭 공장을 짓고 있다. 중동, 아시아, 중남미 등에서도 수출이 확대되는 추세다.
APAC 에너지 컨설팅의 팀 다이스는 “중국 전기 트럭 산업의 부상은 글로벌 에너지 전환에서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는 이야기 중 하나”라며 “특히 이 변화가 지역 간 디젤 무역 흐름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고려할 때 그 중요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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