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태양광株, 재생에너지 인센티브 단계적 폐지 추진에 개장전 ‘급락’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 등록 2025-06-17 오후 10:14:16

    수정 2025-06-17 오후 10:14:16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 상원 공화당이 2028년까지 태양광 및 풍력 발전에 대한 세금감면 혜택을 전면 폐지하는 법안을 초안으로 제시하면서 17일(현지시간) 관련 종목들이 급락세를 보였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세금 및 지출 관련 법안에 포함된 이번 조항은 태양광 및 풍력 발전에 대한 세금 혜택을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2026년에는 세액공제 가치의 60%, 2027년에는 20%만 인정되며 2028년부터는 혜택이 사라진다.

이 소식에 오전 9시 9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미국 대표 태양광 설치업체 선런(RUN)의 주가는 39.63% 하락한 5.82달러를 기록했다. 태양광 인버터 제조사 솔라에지(SEDG) 주가는 33.28% 하락한 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최대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 퍼스트솔라(FSLR)는 23% 하락했으며 인페이즈 에너지(ENPH)도 21% 하락 거래중이다.

시장에서는 지난주까지만 해도 일부 세금 혜택이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다. JP모건은 “법안이 청정에너지 업계를 위한 방향으로 일부 수정될 것이란 낙관론이 있었지만 초안은 그러한 기대를 사실상 무너뜨렸다”고 평가했다.

한편 원자력, 수력, 지열 등 다른 전력원에 대한 세금감면은 2036년까지 유지될 예정으로, 태양광 및 풍력 발전에 비해 완만한 방식으로 혜택이 조정된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하~ 고민이네!
  • 제니의 발가락 신발?
  • 불금 메뉴는?
  • 이게 특전사!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