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HUG 사장 “토지임대부·협동조합형 리츠 확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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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형 공공지원민간임대 ‘위스테이 지축’ 현장 방문
입주민 요구 반영한 임대 연장 운영 구조화 추진
  • 등록 2026-05-19 오후 6:00:33

    수정 2026-05-19 오후 6:00:33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최인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의 안정적 임대 연장 운영을 위해 리츠(REITs)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금융·행정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토지임대부와 협동조합형 임대리츠 등 다양한 임대주택 모델의 사업화 범위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최인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왼쪽 두 번째)이 지난 18일 경기 고양시 '위스테이 지축'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주택도시보증공사)
HUG는 최 사장이 전날 경기도 고양시 ‘위스테이 지축’ 현장을 방문해 사업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조합원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위스테이 지축은 고양시 지축지구 B-7블록에 조성한 539가구 규모 협동조합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이다. 어린이집과 도서관, 공유부엌, 커뮤니티센터 등 약 930평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입주민들이 입주 전부터 커뮤니티 공간의 용도와 운영 방식 논의에 참여하고 실제 운영에도 참여하는 구조가 특징이다.

최 사장은 간담회에서 “안정적인 장기 거주와 임대 기간 연장, 사업관계자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한 주거환경 개선 등은 입주민들이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핵심 가치”라며 “입주민 중심의 정책 필요성에 깊이 공감한다”고 말했다.

또한 “토지임대부 및 협동조합형 임대리츠 등 시장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기존 공공지원민간임대리츠의 사업화 범위를 적극 확대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연구하고 있다”고 했다.

임대 연장 운영의 제도화를 위한 지원 확대 방침도 내놨다. 최 사장은 “입주민의 가장 절실한 요구인 안정적인 임대 연장 운영이 제도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리츠의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겠다”며 “임대리츠 시장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HUG 차원의 전방위적 금융·행정 지원체계를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대응 방안이 실효성 있게 작동하려면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공조가 필수적”이라며 “임대 연장 운영 구조화와 이를 뒷받침할 제도개선 과제들을 정리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HUG는 앞으로도 임대주택과 리츠, 보증 등 주택도시금융 지원 기능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주거 수요에 대응하는 정책 지원 역할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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