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대표팀 사령탑 공모…외국인 포함 '1+2년' 계약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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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아시안게임 성적 등으로 재신임 물어 계약 연장 결정
  • 등록 2025-11-19 오후 4:49:30

    수정 2025-11-19 오후 4:49:30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올해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강등으로 계약 연장에 실패한 페르난도 모랄레스 전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감독 후임을 뽑는 공개모집 절차가 시작됐다.

모랄레스 전 감독(중앙)의 작전 지시를 듣는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들.(사진=FIVB 홈페이지 캡처)
19일 대한배구협회에 따르면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과 코치 각 1명을 패키지 형태로 뽑는다는 공고안을 협회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렸다.

새 감독은 내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주요 국제대회 여자팀을 이끈다.

우리나라는 내년에는 VNL에 출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6월 아시아배구연맹(AVC) 네이션스컵과 7월 동아시아선수권, 8월 아시아선수권, 9월 아시안게임에 참가한다.

감독 후보 자격은 지도 경력 5년 이상과 배구 전문스포츠지도사 2급 자격이 있는 사람이며, 지도 경력이 2년 이상 5년 미만이더라도 2년 이상 국가대표 선수 경력과 배구 전문스포츠지도사 2급 자격증이 있으면 시청할 수 있다.

국내 지도자로 후보 자격을 제한하지 않아 외국인 감독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전임 감독인 만큼 ‘다른 직무를 겸임하지 않는다’는 단서 조건을 내걸었다.

새 감독은 내년 대한체육회로부터 승인받은 날로부터 2028년까지 3년간 대표팀을 이끈다.

계약 기간은 3년이지만, 내년 아시안게임 성적을 토대로 재신임 여부를 묻는 ‘1+2년’ 계약이 될 가능성이 크다.

협회는 서류 시사와 여자경기력항상위원회 대면 평가, 대표팀전임감독인사위원회 및 이사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 새 사령탑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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