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리버리히어로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외스트베르크 CEO가 2027년 3월 말까지 CEO직에서 물러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다음 단계로의 전환 시점”이라고 설명했지만, 로이터는 이를 “전략 재검토와 주주 압박 속 퇴진”으로 평가했다.
실제 홍콩계 행동주의 투자사 아스펙스 매니지먼트는 최근 DH 지분을 약 15% 수준까지 확대하며 경영진 교체와 자산 재편을 요구해왔다. 수익성 부진과 주가 급락, 낮은 자본 효율성이 배경으로 꼽힌다.
IB업계 관계자는 “핵심은 CEO 교체보다 DH가 이제 ‘성장 플랫폼’보다 ‘자산 재편 회사’에 가까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
업계에서는 외스트베르크 퇴진과 함께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창업자와의 경영 갈등설도 다시 거론된다.
업계 관계자는 “배민 내부에서는 한국형 운영 시스템 경쟁력이 더 낫다는 인식이 강했는데, 본사 주도의 통합 작업 과정에서 갈등이 이어졌다는 이야기가 많았다”고 전했다.
한때 시총 60조…지금은 12조
딜리버리히어로는 2019년 우아한형제들을 약 4조8000억원에 인수하며 글로벌 배달 플랫폼 강자로 떠올랐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플랫폼 산업 전반이 ‘적자 성장’ 한계에 직면하면서 시장 평가도 급변했다.
실제 DH 시가총액은 2021년 약 60조원 수준에서 현재 12조원 안팎까지 감소했다. 최근에는 대만 푸드판다 사업 매각에 이어 배민 매각 작업에도 착수한 상태다.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이제 플랫폼 기업은 점유율보다 현금창출력이 더 중요해졌다”며 “배민 매각 역시 글로벌 플랫폼 산업의 수익성 중심 재편 흐름 속에서 봐야 한다”고 말했다.
배민 경쟁력은 여전
다만 배민 자체 경쟁력은 여전히 높다는 평가다. 우아한형제들 매출은 2023년 3조4155억원에서 2025년 5조2829억원까지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감소세지만 연간 5000억원대 이익을 내는 국내 대표 플랫폼이라는 점은 강점으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배민은 단순 배달앱이 아니라 한국 소비 데이터와 커머스 접점을 확보한 핵심 플랫폼 자산”이라면서 “민생과 직결되는 플랫폼인 만큼 중국이나 미국 기업으로 인수되는데 대한 걱정도 있다”고 말했다.





![[포토]이윤서,스윙을 이렇게 하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6/PS26061201519t.jpg)
![[포토] 조우영, 신중하게](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6/PS26061201072t.jpg)
![[포토]파파존스 '토이스토리5' 개봉 기념으로 '피자 플래닛' 오픈](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6/PS26061200979t.jpg)
![[포토]대한민국 외치는 시민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6/PS26061200967t.jpg)


![[포토]이동은,첫 홀 반가운 손인사](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6/PS26061101727t.jpg)
![[포토] 박은신, 오늘 19점 얻으며 단독 선두에](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6/PS26061101404t.jpg)
![[포토]월드컵 열기 그대로~](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6/PS26061101127t.jpg)
![[포토]정부출범 1주년 성평등가족부 출입기자단 간담회 열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6/PS26061100804t.jpg)
![스페이스X 19%↑ 데뷔·유가 85달러 붕괴…전쟁 공포 걷힌 월가[월스트리트in]](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6/PS26061300130b.jpg)
![높아지는 물가와 다가오는 금리인상…한은, 물가점검회의[한은 미리보기]](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6/PS26061300151h.jpg)
![전세 소멸 시대…‘비정상’ 세입자의 비애[부동산 취재로그]](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6/PS26061300136h.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