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장애인 거주시설 개보수…공모전 통해 예술가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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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금융 2.0 본격화]
  • 등록 2025-05-14 오후 5:05:03

    수정 2025-05-14 오후 7:02:44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하나금융의 상생금융은 금융 지원을 넘어 환경개선을 통한 삶의 질을 높이는 데로 확장했다. 노후화한 장애인 거주시설 개보수와 친환경 차량 지원 사업이 대표적이다.

하나금융은 장애인 복지법 제58조에 따른 장애인 거주시설 중 평가점수 C등급 이상인 곳을 선정했다. 2024년 장애인 보건복지통계연보에 따르면 전국 장애인 거주시설은 1529개소에 2만 7325명이 생활하고 있다. 타인의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 영위가 힘든 중증 장애인이 대부분이다.

하나금융은 개소 10년 이상 경과, 해당 건물 화재보험 가입, 5년 이내 이전 계획 없는 시설, 최근 3년 동안 기업이나 지자체를 통해 유사 사업을 지원받은 내용이 없는 장애인 거주시설에 대해 개보수를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 시설 개보수와 친환경 차량 지원 모두 하나금융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친환경 차량 지원은 개소 3년 이상 경과, 현재 소유하고 있는 차량의 노후로 교체가 필요한 시설, 최근 5년 동안 기업이나 지자체를 통해 유사 사업 지원을 받은 적이 없는 시설에 대해 지원한다. 학계와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사를 통해 총 15곳의 개보수 시설을 정한다. 총 10곳에 친환경 차량도 제공할 예정이다. 입소자 수, 중증장애인 비율, 시설 위치 등 세분화한 기준과 시급성·효과성을 자세히 검토해 직접 시설에 방문, 진행하는 현장심사를 거처 최종 지원 시설을 결정한다. 또한 하나금융은 발달·청각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직무교육, 취업 준비 교육, 채용 연계 인턴십 프로그램 등 단계별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는 이달 20일까지 하나금융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직무별 심사를 거쳐 발달 장애인 40명과 청각 장애인 20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아울러 하나금융은 전국 18곳에 장애아들을 위한 어린이집을 지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발달장애 예술가를 육성하는 ‘하나 아트버스’ 미술 공모전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ESG상생금융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이 조금이나마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을 하게 되길 바란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장애인·비장애인 구분 없이 함께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진정성 있는 지원을 아낌없이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하나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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