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관세의 영향이 다소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에 투자자들은 안도하는 모습이다.
이에 23일(현지시간) 오전 10시 45분 기준 인튜이티브서지컬의 주가는 전일대비 5% 상승한 504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배런즈에 따르면 인튜이티브서지컬은 지난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81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74달러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한편 인튜이티브서지컬은 추가적인 관세 부과가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도, 2025년 실적 전망이 이를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2025년 매출 기준 조정 매출총이익률 전망치를 65%~66.5%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 2024년에 기록한 69.1% 대비 낮은 수준이다.
인튜이티브서지컬은 완제품 다빈치(da Vinci) Xi 로봇과 중국 내 생산을 위한 부분 조립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이들 모두 125%의 관세가 부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국에 기반을 둔 공급업체로부터 미국으로 들여오는 수입품에는 더 높은 수준인 145%의 수입세가 부과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