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글로벌 컨설팅 기업 콘페리(KFY)는 회계연도 4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면서 18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9시 9분 기준 개장전 건래에서 콘페리의 주가는 10.84% 상승한 74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콘페리의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32달러로 예상치 1.26달러를 넘어섰다. 총매출은 전년대비 2.8% 증가한 7억198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중 수수료 기반 매출은 7억1200만달러로 예상치 6억8990만달러를 웃돌았다.
게리 버니스 콘페리 CEO는 “이번 분기 실적은 사업 다각화 전략과 지속적인 모멘텀을 반영한 결과”라며 “솔루션 확장과 고객 성과 창출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가 주효했다”고 밝혔다.
콘페리는 2026 회계연도 1분기 수수료 매출 가이던스를 6억7500만~6억9500만달러, EPS 가이던스는 1.16~1.24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월가에서는 수수료 매출 6억7890만달러, EPS 1.20달러를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