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블, 수익증권 투자중개업 예비인가 신청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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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6-17 오후 10:45:47

    수정 2025-06-17 오후 10:49:08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블록체인 기반 실물자산 조각투자 플랫폼 펀블이 본격적인 제도권 증권업 진출에 나섰다. 펀블은 금융위원회에 수익증권 투자중개업자 인가를 위한 예비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펀블이 신청한 업무는 ‘수익증권 투자중개업’으로, 공모 및 사모 방식의 수익증권 발행과 청약, 모집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정식 금융투자업 인가 취득을 목표로 한다. 인가가 최종 승인될 경우, 국내 최초로 제도권 내 수익증권 전문 증권사 지위를 얻게 된다.

펀블은 그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통해 조각투자 서비스를 운영해왔으며,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해운대 엘시티 등 우량 실물자산을 기반으로 5000원 단위의 소액 투자를 가능케 해왔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접근성과 직관적인 청약 구조로 MZ세대의 주목을 받아온 점이 특징이다. 리츠나 펀드보다 낮은 진입장벽으로 투자 저변을 확대했다는 평가다.

현행 자본시장법상 금융투자업 인가 절차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예비인가 접수일로부터 최대 2개월 이내에 심사 결과를 내리게 된다. 업계는 펀블이 기술력과 실적, 투자자 기반 등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만큼 무리 없이 인가를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펀블 관계자는 “이번 인가를 통해 법적 기반을 강화하고 투자자 보호 체계를 갖춘 정식 금융투자사로 도약하겠다”며 “모회사 SGA솔루션즈의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실물자산과 디지털 증권을 잇는 인프라를 고도화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디지털 증권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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