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시, 성장 궤도 복귀·관세 영향 제한적 ‘매수’-트루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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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6-17 오후 10:47:56

    수정 2025-06-17 오후 10:47:56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트루이스트는 17일(현지시간) 미국의 대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엣시(ETSY)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하며 주가 조정 국면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유세프 스콸리 트루이스트 애널리스트는 엣시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55달러에서 6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전일 종가 대비 약 11%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9시 46분 기준 엣시 주가는 3.8% 상승한 55.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엣시 주가는 올해들어 약 2% 상승했다.

스콸리 애널리스트는 엣시의 2분기 마켓플레이스 매출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고 있다고 분석하며 2분기 매출 추정치를 기존 4억5500만달러에서 4억6300만달러로 높였다.

스콸리 애널리스트는 “5월 엣시 앱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가 22개월만에 처음으로 전년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단기 상품 판매 전환(GMS) 강화를 위한 마케팅 효율 개선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스콸리 애널리스트는 또 “전체 총상품판매(GMS)의 약 50%가 미국 내에서 발생하며 어떤 한 국가도 전체 매출의 4% 이상을 차지하지 않아 관세 이슈에 대한 영향도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 관세 및 소액 면세 혜택 폐지로 인해 테무나 쉬인 등 경쟁 플랫폼이 가격 인상 및 광고비 축소에 직면하고 있는 반면 엣시는 상대적으로 충격이 적고 오히려 반사 이익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스콸리 애널리스트는 “엣시가 구글 검색 기반 유입이 줄어든 상황에서 유료 소셜 채널에 집중하고 있는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1분기 GMS 중 유료 소셜 채널 기여 비중이 증가한 점은 향후 이탈 고객 재유입과 성장을 위한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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