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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3.2%), 스페인(2.9%) 등 역내 경제가 강한 국가들이 성장세를 주도한 것이다. 포르투갈(1.9%), 그리스(2.1%), 키프로스(3.4%), 크로아티아(3.2%), 불가리아(3.0%) 등도 EU 평균을 상회했다.
집행위는 “초기에는 관세 인상에 대비한 수출 증가가 성장에 기여했지만 3분기에도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독일·프랑스·이탈리아 등 전통 경제대국들은 역내 성장세를 밑돌 전망이다. 독일은 올해 0.2%에 그치고 내년·후년 역시 각각 1.2%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측됐다.
이탈리아는 올해 0.4%, 내년과 후년 0.8% 성장에 그칠 것으로 보이며 프랑스 성장률도 올해 0.7%, 내년과 후년 0.9%, 1.1%로 전망됐다.
올해 역내 최고 성장률은 아일랜드가 10.7%로 예상됐다. 반대로 핀란드(0.1%)와 오스트리아(0.3%)는 독일과 함께 저조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집행위는 분석했다.
발디스 돔브로우스키스 EU 경제담당 집행위원은 “어려운 국제 환경에서도 EU 경제는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성장을 위해 규제 간소화와 단일시장 심화, 혁신 촉진 등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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