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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간 내부에서 불거진 조직 문제를 직접 언급하며 “부당한 처우와 불이익, 위축된 조직문화 속에서 상처받은 직원들께 위원장으로서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위원회는 권력을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 아니라 국민의 권익과 건강한 공론장을 지키는 독립적 내용심의 기구”라며 정치적 외압과 시장 압력으로부터의 완전한 독립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그는 “부당한 인사 관행을 신속히 바로잡고 성과와 책임이 균형을 이루는 조직 운영을 정착시키겠다”며 내부 혁신 의지를 분명히 했다.
디지털 대응과 관련해서는 딥페이크 성착취물·불법 도박·마약 유통 등 온라인 불법 정보의 급속한 확산을 심각한 위협으로 꼽으며 “전자심의를 전면 확대하고, 불법 정보 탐지부터 분석·차단까지 전 과정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대응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상임위원 호선 선출에 반발해 사퇴 의사를 밝혔던 최선영(여당 추천)·조승호(대통령 지명) 위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심의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
앞서 야당 추천 김우석 상임위원은 류희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장 재임 시절 비상임위원을 지낸 인물로, 복수의 전체회의에서 일부 위원들의 반대로 호선 선출이 거듭 불발된 바 있어 위원회 내부 갈등 봉합이 조기 정착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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