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덮친 초미세먼지…서울·경기 일부 지역 주의보 발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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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정체로 국내 미세먼지 축적
중부지방, 남서풍 타고 국외 먼지 유입
  • 등록 2026-02-13 오후 2:57:19

    수정 2026-02-13 오후 2:57:19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설 연휴 전 중부지방에 초미세먼지가 짙게 발생해 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에 13일 오후 1시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사진=연합뉴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3일 오후 1시를 기준으로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했다. 연구원은 대기 정체로 인해 축적된 국내 미세먼지에 국외 미세먼지가 새로 유입돼 초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경기도 용인·평택·이천·안성·여주시에도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 앞서 경기 중부와 북부 19개 시·군에서도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다. 초미세먼지주의보는 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75㎍/㎥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진다.

이날 수도권·강원권·충청권·광주·전북·영남권은 종일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이중 수도권과 강원 영서, 세종, 충북 지역은 늦은 밤 ‘매우 나쁨’으로 대기질이 더 나빠지겠다. 남서풍을 타고 해외 미세먼지가 중부지역으로 더 유입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한국환경공단은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실외수업을 자제하고, 노약자나 어린이, 호흡기질환자는 실내에서 생활할 것을 권고했다. 부득이하게 외출할 때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교통량이 많은 지역으로의 이동은 삼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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