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톡스]톰 리 “연준 결정 이후 주가 랠리 가능성 높아…S&P500 연말 6600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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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6-18 오후 10:41:54

    수정 2025-06-18 오후 10:41:54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동결이 유력한 가운데 월가의 대표적인 강세론자 톰 리는 이번 연준 발표 이후 증시가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18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톰 리는 물가 상승률이 연준의 기대치를 하회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며 연준이 결국 비둘기파(완화적) 스탠스로 돌아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리서치 책임자인 톰 리는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낮다는 점을 인정할 것”이라며 “최근의 물가 지표가 매우 부진하기 때문에 긴축 기조를 이어가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연준이 기존에 강조해온 관세 불확실성이 물가에 미친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점이 점점 더 분명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1% 상승에 그쳤으며 수입물가도 변동이 없는 수준을 기록했다. 최근 업데이트된 실시간 수입물가 지표에서도 관세가 최종 소비자 가격으로 전가되는 현상은 거의 관측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톰 리는 “연준은 이런 흐름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며 결국 시장은 연준의 입장 변화 가능성을 반영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톰 리의 증시 전망은 여전히 낙관적이다. 그는 S&P500 지수가 연말까지 6600포인트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톰 리는 비트코인이 주식시장의 선행지표 역할을 한다는 관점에서 최근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것도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분석했다.

한편 시장은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유지될 가능성을 98.8%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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