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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는 극 중 유전성 시신경병증으로 시력을 잃어가며 동생의 죽음을 추적하는 사진작가 서진,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도예가로 살아가다 의문의 죽음을 맞는 쌍둥이 동생 서인까지 1인 2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이끈다. 점차 시력을 잃어가는 인물의 섬세한 변화와 복합적인 감정선을 동시에 표현하며 강도 높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승룡은 집요한 광기로 서진에게 집착하는 모델 현민 역을 맡아 스릴러 특유의 긴장감을 더한다. 김영아는 스토커 위협 속 서진을 보호하는 형사 미경으로 등장해 극의 균형을 잡는다. 특히 김영아는 앞서 드라마 ‘악연’에서 신민아와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이번 작품에서 또 다른 시너지도 기대를 모은다.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붉은빛이 강조된 눈동자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극도로 밀착된 시선과 이질적인 색감이 일상적인 소재인 ‘눈동자’를 낯설고 불안한 이미지로 변주하며 영화가 지닌 서스펜스 분위기를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여기에 카피 ‘동공을 조여오는 극강의 서스펜스’는 작품의 장르적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연출은 영화 ‘옆집사람’으로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NH농협 배급지원상을 수상한 염지호 감독이 맡았다. 전작에서 밀도 높은 스릴러 연출을 선보인 염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도 섬세하면서도 감각적인 연출로 극한의 서스펜스를 구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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