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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치(만기)별로는 2년물 700억원 모집에 7600억원, 3년물 2300억원 모집에 1조7000억원, 5년물 1000억원 모집에 6400억원이 몰렸다.
KB증권은 개별 민간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다. 2년물 -10bp, 3년물 -13bp, 5년물 -13bp에서 각각 모집 물량을 채웠다.
KB증권은 최대 8000억원까지 증액 발행 계획을 세워뒀는데 수요예측에서 흥행한 만큼 무난하게 증액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주관사는 한화투자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유안타증권, 삼성증권, 하나증권, 신한투자증권이며, 인수단은 iM증권, DB금융투자, LS증권, SK증권, 교보증권 등이다. 오는 19일 발행 예정이다.
이날 현대자동차그룹의 자동차 부품 계열 기업인 현대트랜시스(AA-)도 총 3000억원 모집에서 5배가 넘는 1조592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트랜치별로는 2년물 500억원 모집에 2400억원, 3년물 2000억원 모집에 1조520억원, 5년물 500억원 모집에 350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현대트랜시스는 공모 희망 금리로 개별 민평 평가금리 대비 -30~+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해 2년물 -6bp, 3년물 -8bp, 5년물 -9bp에 모집액을 채웠다.
코리아에너지터미널(AA-)은 3년 단일물로 1000억원 모집에 1조1450억원이 몰려들었다. 현대트랜시스와 동일한 금리 수준을 제시해 -20bp에서 물량을 채웠다. 최대 17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한다.
마지막으로 BBB급 한화오션(BBB+)은 총 700억원 모집에 4600억원이 몰렸다. 2년물 300억원에 1580억원, 3년물 400억원에 3020억원이다.
공모 희망 금리로 2년물은 개별 민평 평가금리 대비 -30~+1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해 -40bp, 3년물은 -30~0bp(PAR)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해 -36bp에서 주문을 받았다. 최대 1400억원까지 증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