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의 시뮬레이션 결과 올해 코스닥 상장폐지 대상 기업은 기존 예상 50곳에서 최대 220개사까지 불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어떤 유형의 기업이 가장 먼저 정리되는가’를 둘러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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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시가총액 기준만 놓고 보면 당장 퇴출 대상에 오른 150억원 미만 코스닥 상장사는 11곳이다. 시총 200억원 미만 코스피 상장사 7곳도 대상이다. 오는 7월 강화된 퇴출 기준에 해당하는 150억~200억원 사이(코스닥), 200억~300억원 사이(코스피) 상장사들도 현 주가 기준 각각 20곳, 18곳으로 추산된다.
기준 변경을 불과 수개월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 구간 기업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진 셈이다. 단기간에 시가총액을 끌어올릴 호재나 실적 개선 없이는 기준 시행과 동시에 심사 레이더에 오르게 된다.
현재 1000원 미만 동전주는 코스닥 163개, 코스피 8개(보통주)로 시총 기준 퇴출 대상보다 수가 훨씬 많다. 현재 동전주 가운데 시가총액이 200억원에 못 미치는 곳만 추리면 수십 개사가 이미 ‘이중 위험지대’에 들어와 있다. 이들 기업은 주가를 1000원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동시에 시총 200억·300억원선까지 방어하지 못하면 사실상 시장 퇴출이 불가피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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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기준은 피했지만 동전주 상폐 기준 신설로 새롭게 대상에 오를 곳도 대폭 늘었다. 시총 요건을 충족한 코스닥 상장사 104곳이 동전주 상태인데, 이 가운데 현 주가가 액면가에 미달해 액면병합을 하더라도 상장폐지 위기를 벗어나기 어려운 곳이 10여 개에 달한다.
반기 기준 완전자본잠식 요건도 새로 신설되면서 재무 리스크를 안고 있는 기업들도 긴장을 놓을 수 없게 됐다. 지난해 반기보고서 기준 완전자본잠식 기업들은 범양건영(002410), 삼부토건(001470), 제일엠앤에스(412540), 선샤인푸드(217620), 넥스트칩(396270), 셀레스트라(352770), 시스웍(269620), 이오플로우(294090) 등이다.
심사 절차도 기존 3심제에서 2심제로 단축되고 최대 개선기간도 기존 1.5년에서 1년으로 줄어들면서, 재무·공시·시총·주가 네 가지 요건을 모두 버티지 못한 기업들은 올해 안에 대거 시장에서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거래소는 “코스닥시장은 부실기업을 선별하고 상장적격성 회복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한계기업의 신속한 퇴출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며 “엄격하고 신속한 부실기업 퇴출 체계 확립을 통해 코스닥 시장이 투자자에게 신뢰받는 시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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