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휴전 마친 러·우크라, 드론 공습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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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러시아, 드론 98대 발사"
러시아 "우크라이나 드론 33대 요격"
  • 등록 2026-04-13 오후 7:01:42

    수정 2026-04-13 오후 7:01:42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부활절 휴전이 끝나자마자 서로 드론 공습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운데 자포리자에서 러시아의 공습으로 아파트 건물에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관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역 당국에 따르면 러시아가 새로운 공격을 개시하면서, 같은 날 새벽 오데사 지역을 제외한 우크라이나 전역에 공습 경보가 발령됐다.(사진=AFP)
13일(현지시간) AFP·로이터 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군은 이날 새벽 러시아가 드론 98대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지역의 기반시설이 피해를 입었다. 자포리자 지역에서는 아파트에 화재가 발생했다.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가 발사한 드론 33대를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양국은 정교회 부활절을 맞아 지난 11일 오후 4시부터 32시간 휴전에 돌입했지만 서로 휴전 약속을 어겼다며 비방전을 벌였다.

미국이 중재하는 양국의 종전 논의는 2월 말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시작된 뒤로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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