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 "한일, 내년 1월 중순 일본 나라시에서 정상회담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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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외교 지속 차원…지난 10월 APEC서 의견 교환
  • 등록 2025-12-04 오후 7:10:31

    수정 2025-12-04 오후 7:10:31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내년 1월 중순 일본 나라현 나라시에서 정상 회담하는 방안이 조율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복수의 한일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4일 보도했다.

이재명 대통령,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비공식 약식회담(사진=공동취재 제공/연합뉴스)
이는 셔틀 외교의 일환으로 양국 정상 간 친밀한 관계를 구축하려는 것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앞서 양국 정상은 지난 10월 30일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나 셔틀 외교 지속 의지를 확인했다.

당시 이 대통령은 “셔틀 외교 순서상 이제 대한민국이 일본을 방문할 차례”라며 “수도 도쿄가 아닌 지방 도시에서 뵙기를 바란다”고 제안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 대통령을 곧 뵙기를 바란다”고 화답했고, 취재진을 만나서도 “셔틀 외교를 적극 실시하기로 했고, 이번에는 일본에서 (이 대통령을) 맞이할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전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이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한국과 일본 사이 ‘셔틀 외교’를 재개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셔틀 외교란 양국 정상이 서로 오가며 주기적으로 만나는 것으로 한일은 양국 관계 회복을 위해 추진했으나, 이후 ‘다카이치 정부’가 들어서면서 셔틀 외교 약속이 그대로 유지될지 관심이 쏠렸다. 다카이치 총리가 전임 이시바 총리와는 달리 ‘아베(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키즈’로 불릴 만큼 극우 성향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에서 다카이치 총리가 셔틀 외교를 언급했고, 내년 1월 일본 나라현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 나라현은 다카이치 총리의 출신 지역이자 지역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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