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 단기 과제 산적 ‘보유’-파이퍼샌들러

  • 등록 2025-03-20 오후 11:49:51

    수정 2025-03-20 오후 11:49:51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파니퍼샌들러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전기차 업체 리비안 오토모티브(RIVN)에 대해 단기 과제에 직면해있다며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알렉산더 포터 파이퍼샌들러 애널리스트는 리비안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가는 19달러에서 13달러로 낮췄다.

이날 오전 10시 46분 기준 리비안 주가는 1.94% 하락한 11.1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판매 성장 둔화 및 부품비 상승을 유발할 수 있는 미국의 관세 정책 우려가 자동차 업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면서 리비안 주가는 올해들어 약 15% 하락했다.

포터 애널리스트는 “리비안은 올해 해야 할 일이 너무 많고 그 성과는 시간이 지난 후에야 나타날 것”이라며 비용 절감 노력과 차세대 저가 전기차 플랫폼 개발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리비안은 현재 전기 픽업트럭 R1T, SUV 모델 R1S, 그리고 아마존(AMZN)과 기타 기업에 납품하는 전기 밴을 판매하고 있다. 새로운 중저가 모델 R2는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리비안은 올해 차량 인도량을 4맨6000~5만1000대 사이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인도량 약 5만2000대보다 감소한 수치다.

포터 애널리스트는 리비안의 재무 건전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리비안은 지난해 말 기준 약 77억달러의 현금과 총 91억달러의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3년간 운영을 지속할 수 있는 충분한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대량 생산체제로 전환한 자동차 기업들은 연간 약 40만대 이상을 판매해야 잉여현금흐름(FCF)이 플러스로 전환된다. 팩트셋에 따르면 월가는 리비안이 2029년쯤 40만1000대의 판매를 달성하며 처음으로 FCF를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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