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알렉산더 포터 파이퍼샌들러 애널리스트는 리비안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가는 19달러에서 13달러로 낮췄다.
이날 오전 10시 46분 기준 리비안 주가는 1.94% 하락한 11.1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판매 성장 둔화 및 부품비 상승을 유발할 수 있는 미국의 관세 정책 우려가 자동차 업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면서 리비안 주가는 올해들어 약 15% 하락했다.
리비안은 현재 전기 픽업트럭 R1T, SUV 모델 R1S, 그리고 아마존(AMZN)과 기타 기업에 납품하는 전기 밴을 판매하고 있다. 새로운 중저가 모델 R2는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리비안은 올해 차량 인도량을 4맨6000~5만1000대 사이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인도량 약 5만2000대보다 감소한 수치다.
일반적으로 대량 생산체제로 전환한 자동차 기업들은 연간 약 40만대 이상을 판매해야 잉여현금흐름(FCF)이 플러스로 전환된다. 팩트셋에 따르면 월가는 리비안이 2029년쯤 40만1000대의 판매를 달성하며 처음으로 FCF를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