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25일 시티그룹은 최근 우리나라 단기외채 비중이 줄면서 외환시장의 안정성이 제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안정적인 시장을 찾아 헤매는 해외자금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만큼, 이들 자금 유입에 따라 원화 강세가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지난해 4분기 우리나라의 총대외부채는 단기외채 감소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59억달러 줄어든 4134억달러를 기록했다. 이중 장기외채 규모는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단기외채는 전분기보다 60억달러 줄어들었다.
시티그룹은 외채구조 개선은 한국시장의 고질적인 취약점으로 지적됐던 불안한 외환시장과 대외취약성에 대한 해외투자자들의 우려를 줄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외환보유액과 상승한 국가신용등급 역시 해외투자자들의 시각을 개선시키는 중요한 요소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해외자금이 증가할 것이며, 이는 원화 강세 속도를 가속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