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서울지하철 멈출까…1노조 파업 찬성 8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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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새간 조합원 찬반 투표로 쟁의권 확보
안전인력 충원과 임금인상 두고 이견
  • 등록 2025-11-19 오후 5:03:11

    수정 2025-11-19 오후 5:06:17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의 파업 찬반투표가 83.53%로 19일 가결됐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개찰구에서 시민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날 공사 제1노조인 민주노총 산하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지난 14일부터 엿새간 진행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에는 조합원 9130명 중 88.58%(8087명)이 참여했다. 찬성표는 6755표이고 반대는 1319표이다.

앞서 1·2·3노조는 사측인 서울교통공사와 각각 본교섭을 실시했지만 안전인력 충원과 임금인상률을 두고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1·3노조는 서울지방노동조정위원회를 통한 사측과의 쟁의 조정 절차 기한이 이미 만료됐다. 1노조는 지난 17일 지노위의 ‘조정 중지’ 결정과 이번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따라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1노조 관계자는 “쟁의대책 회의를 거쳐 오는 25일에 기자회견을 연다”며 “총파업 일정과 총력투쟁 방침을 공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 한국노총 소속 제2노조 역시 쟁의찬반투표에서 77.97%가 파업에 찬성했다. 제3노조인 올바른노조는 오는 21일까지 쟁의찬반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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