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대행, 제주 어선전복사고에 ‘인명구조 최우선’ 긴급지시

서귀포 인근 해역서 32t 급 어선전복
최 대행 “정확한 승선원 확인해 실종자 파악하라”
승선원 10명 중 5명 구조 상태
강도형 해수장관도 “가용 수단 총동원해 수색”
  • 등록 2025-02-12 오후 9:16:16

    수정 2025-02-12 오후 9:16:16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제주도 서귀포 인근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사고에 “경비함정 및 수중수색 구조대원 등 가용 장비·인력을 총동원해 최우선적으로 인명을 구조하라”고 긴급지시했다.

최 대행은 이날 관련 사고 보고를 받은 뒤 행정안전부와 해양경찰청에 이같은 지시를 내렸다.

최 대행은 “정확한 승선원 확인을 통해 실종자 파악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해양수산부와 국방부, 제주자치도에도 “해상구조에 동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해 현장 구조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주문했다.

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6분쯤 제주도 서귀포시 태흥2리항 남동방 약 3.5리 해상에서 어선 제2066재성호가 전복된 상태로 발견됐다. 32t 급인 이 배에는 당시 10명이 승선했던 걸로 전해졌다. 해경 함정과 인근 어선 등이 구조에 나서 오후 9시 현재 5명을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소식에 해수부는 오후 8시 18분 ‘연근해 어선사고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에 따라 위기경보 ‘경계’를 발령, 피해 상황을 확인 중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도 “가용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인명구조와 수색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인근 선박 및 해경 등과 협조해 인명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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