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18일(현지시간) 오전장 특징주
테슬라(TSLA) 주가는 전일 3.9% 하락한 데 이어 이날 반등 흐름을 보였다. 오전 10시 37분 기준 테슬라 주가는 1.94% 상승한 322.50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이번 주말로 예정된 로보택시 출시 기대감이 주가 변동성에 영향을 주고 있다. 최근 며칠간 주가는 등락을 반복하며 방향성을 모색 중이다.
주택용 태양광 설치 기업 선런(RUN) 주가는 전날 40% 급락한 이후 상승 전환했다. 같은 시간 선런 주가는 3.2% 상승한 5.9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상원 공화당의 세법 개정안에 태양광·풍력 세액공제의 단계적 폐지가 포함되면서 주가가 급락한 선런에 대해 RBC 캐피털은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섹터수익률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미국 철강업체 뉴코(NUE)는 긍정적 가이던스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했다. 같은 시간 뉴코 주가는 2.74% 상승한 125.55달러에 거래중이다. 뉴코는 2분기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를 시장 예상치 2.36달러보다 높은 2.55~2.65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철강 부문 전반에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됐다.
컨설팅 기업 콘페리(KFY)는 4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같은 시간 콘페리 주가는 9.53% 상승한 73.12달러를 기록했다. 콘페리의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은 1.32달러로 예상치 1.26달러를 상회했으며 총수익도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경영진은 사업 다각화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