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설 물가 안정적…차례상 비용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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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10대 성수품, 계획보다 2배 초과 공급중"
  • 등록 2026-02-09 오후 5:46:17

    수정 2026-02-09 오후 5:46:17

(사진=연합뉴스)
[세종=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오는 설 차례상 비용이 지난해보다 0.3% 하락했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날 설 민생안정대책 추진상황 및 수급동향 점검회의를 열어 “수급 점검 결과 설 성수품 가격이 전년 수준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농식품부는 4인 가족 기준 24개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이 지난 6일 기준 20만 2691원으로 지난해보다 0.3%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다만 선물용 사과와 지난해 가격이 낮았던 쌀과 한우는 올해 다소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설 10대 성수품은 계획보다 약 2배(111.5%) 초과 공급 중이라고 했다. 특히 가격이 높은 대과 사과 수요를 대체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포도, 배, 만감류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지난해 10만 세트에서 올해 20만 세트로 확대 공급 중이라고 전했다.

계란은 미국에서 수입해 홈플러스와 식자재유통업체 등에서 유통 중이라며 최근 산란계 살처분 증가에 따라 추가 수입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부터 할인지원이 본격화하며 계란과 마늘은 1월 대비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는 게 농식품부 설명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은 “농수산물유통공사, 농업관측센터 등과 함께 주요 품목별 유통업체 재고 동향 및 유통 흐름을 면밀히 점검하고, 점검결과를 국민께 공유해서 합리적 소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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