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 기자, 네이버 ‘기자홈’ 구독자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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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진흥재단 기자홈 전수조사 보고서
평균 구독자 2713명…종합지 대비 28% 높아
기자홈 전체 구독 1600만·응원 1400만…상위 100명이 20% 차지
  • 등록 2025-12-03 오후 6:11:21

    수정 2025-12-03 오후 6:14:49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네이버 ‘기자홈’ 전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경제지 소속 기자의 평균 구독자 수가 2713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종합지 기자 평균(2113명)보다 약 28% 많은 수치다.

이번 조사는 재단 미디어연구센터가 2025년 5월부터 9월까지 기자홈 전수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한 보고서(KPF 미디어브리프 2025년 12호)에 담겼다.

이번 조사는 재단이 2025년 5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기자홈 전체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한 것으로, 9585명 기자가 운영 중인 기자홈의 총 구독자는 약 1600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를 기준으로 한 기자 1인당 평균 구독자 수는 1666명이었다. 상위 100명의 구독자는 285만 명으로 전체의 18%를 차지해, 인기 기자에 구독이 크게 몰리는 쏠림 현상이 확인됐다.

엔터·정치 분야 구독자 두드러져

분야별로는 엔터 분야 기자의 평균 구독자 수가 4528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정치 분야가 4117명으로 뒤를 이었다. 세계(2046명), 생활/문화(2009명) 등은 평균 2천 명대였고, TV 분야는 523명으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응원 수에서도 경제지가 1위였다. 경제지 소속 기자의 평균 응원 수는 2080건으로 최상위였으며, 전체 응원 수는 약 1400만 건이었다. 응원 상위 100명의 응원 수는 약 302만 건으로 전체의 21%를 차지했다.

“언론인 개인 브랜딩 영향력 커져”

보고서는 “네이버 기자홈은 언론사의 채널을 넘어 개별 기자의 브랜딩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으며, 특정 언론 유형과 분야에 구독·응원이 집중되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분석했다. 기자홈 구독·응원 규모가 일부 상위권에 쏠리면서 언론사·분야별 이용 방식 차이도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이번 분석이 언론사와 기자 개인의 온라인 영향력 변화, 독자와의 직접 소통 방식 확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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