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오클로(OKLO)는 12일(현지 시간) 유상증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보통주 공모 형태로, 신규 주식 발행을 통해 자금을 모을 예정이다. 원자력 스타트업인 오클로는 4억달러 규모의 보통주 공모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이번 공모 자금은 일반적 기업 운영 목적 및 향후 투자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클로의 주가는 개장 전에 6.5% 하락해 63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오클로의 주가는 전날 29% 급등한 바 있다. 알래스카 소재 미국 공군 기지에 전력 공급 사업자로 조건부 선정됐다는 소식에 힘입었기 때문이다. 이 프로젝트는 2년간 지연된 끝에 추진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