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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은 지난달 17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옛 직장 동료인 항공사 현직 기장 A(50대)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달 16일 같은 수법으로 경기 고양시 또 다른 기장 B씨의 집을 찾아가 숨어있다가 출근하는 B씨의 목을 조른 뒤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공군사관학교 정보장교인 김동환이 비 파일럿 출신으로 조종사가 된 자신에 대한 조직적인 음해가 있었다는 생각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김동환의 범행 대상자 모두 공군사관학교 및 공군 파일럿 출신인데 김동환의 퇴사에 이들이 불이익 등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김동환은 살해 대상자로 6명을 특정하고 우선 살해 대상자로 4명을, 그중 불가피하게 범행이 어려운 대상이 생기면 나머지 2명 중 가능한 대상을 살해하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피해자들을 미행하며 주변 환경 및 행동 패턴을 분석했고, 피해자 차량에 위치파악시스템(GPS)을 부착하기도 했다. 범행 이후에도 추적을 피하기 위해 현금과 선불 교통카드를 사용해 대중교통만 이용했고 수차례 환복을 하며 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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