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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한 이씨는 삼성전자에서 약 6년간 근무했다. 그는 재직했으 당시를 떠올리며 “초봉은 5000만원 수준이었고 성과급으로만 3000만원을 받았다”며 “여기에 우리사주 등 각종 복지 혜택까지 더해져 경제적으로는 부족함이 없는 직장 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씨는 안정성에 대한 불안과 조직문화 스트레스가 컸다고 밝혔다. 이씨는 “6년 동안 사수가 세 번 바뀌었다”면서 “그렇게 길게 일하지 못하는 상사들을 보면서 나도 어린나이에 권고사직, 희망퇴직을 받을 수 있겠구나 싶어 안정적인 일을 하고 싶어졌다”고 했다.
퇴사를 결심한 가장 큰 계기는 일부 상사의 “경상도 사람은 다 그러냐”는 등의 지역 비하 발언이었다. 이 씨는 “밀폐된 사무실 공간에서 숨이 턱턱 막히는 느낌이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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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기업 문화는 대체로 수직적인 반면 버스 업계는 수평적인 분위기라 상사 스트레스가 거의 없는 점이 가장 좋다”고 덧붙였다. 급여에 대해서는 “지자체마다 차이는 있지만 초봉이 5000만원 수준에서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씨는 “서울에 있을 때는 잘 웃지 못했다. 행복했던 기억이 적다”며 “지금은 4일 근무 후 휴식하는 일정 덕분에 한두 달에 한 번씩 해외여행도 다닌다. 연봉은 조금 줄었지만 현재 삶이 행복감이 훨씬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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