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AI 모멘텀에도 밸류 부담 여전 ‘시장수익률 하회’-제프리스

  • 등록 2025-03-18 오후 10:35:49

    수정 2025-03-18 오후 10:35:49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빅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PLTR)의 주가가 최근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제프리스는 18일(현지시간) “팔란티어는 너무 빠르게, 너무 높이 올랐고 이제 그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평가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제프리스는 팔란티어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하회로 유지하며 목표가를 6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30% 낮은 수준이다.

이날 오전 9시 33분 기준 팔란티어의 주가는 1.84% 하락한 85.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팔란티어 주가는 최근 한 달간 약 30% 하락했지만 여전히 지난 12개월 기준으로는 267% 상승하며 대표적인 AI 수혜주로 주목받아왔다.

브렌트 틸 제프리스 애널리스트팀은 최근 열린 팔란티어의 AI 플랫폼 고객 행사에 주목했다. 특히 월그린스와 하이네켄 등의 사례를 통해 팔란티어의 기술이 비즈니스 효율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모습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제프리스는 그러나 긍정적인 모멘텀이 이미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됐다고 지적했다. 제프리스는 “팔란티어는 2026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이 45배에 달해 커버하는 종목 중 가장 고평가된 상태”라며 “펀더멘털은 탄탄하지만 밸류에이션이 가장 큰 우려 요인”이라고 언급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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