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물류센터 화재 6시간만에 진화…“현재 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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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소확대 우려 없어 대응 1단계 해제
총 178명 대피…인명검색·잔불정리 지속
“정확한 피해 규모·화재 원인 조사할 것”
  • 등록 2025-05-13 오후 6:02:10

    수정 2025-05-13 오후 6:02:10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경기 이천시 부발읍 소재 대형 물류센터 화재가 발생 6시간여 만에 초기 진화됐다.

13일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소재 대형 물류센터에서 불이 나 소방헬기가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소방당국은 13일 오전 10시 29분 이천 대형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가 6시간여 만인 오후 4시 4분 초진 됐으며, 이에 따라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초진은 불길을 통제할 수 있고 연소 확대 우려가 없는 단계를 말한다.

이번 화재로 인해 현재까지 숨지거나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이 파악한 대피 인원은 178명이다.

화재 당시 지하 1층에 121명, 지상 1∼2층에 27명, 3층에 30명이 각각 있었던 것으로 파악돼 현재까진 모든 인원이 대피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최초로 불이 난 곳은 3층으로, 지하 1층 및 지상 1~2층으로는 연소 확대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오후 1시 16분부터 건물 내부에 대한 인명검색을 실시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특이사항은 나오지 않았다.

불이 난 물류센터는 프리캐스트 콘크리트로 된 지하 1층~지상 3층의 연면적 8만여㎡ 규모의 건물이다.

이 물류센터 지하 1층에 냉동식품, 지상 1~2층에 화장지 등 제지류, 지상 3층에 면도기와 선풍기 등 생활용품이 각각 적재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큰 불길은 잡힌 상태로 내부 인명검색과 잔불정리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불을 모두 끈 뒤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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