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튜디오지니X오크컴퍼니, BL 콘텐츠 판권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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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개 작품 공개 예정
  • 등록 2026-03-11 오후 4:44:25

    수정 2026-03-11 오후 4:44:25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국내 BL 드라마의 대표 제작사 오크컴퍼니가 국내 최대 콘텐츠 유통 기업 KT스튜디오지니와 손잡았다.

(사진=오크컴퍼니)
오크컴퍼니는 11일 공식 자료를 통해 “최근 KT스튜디오지니와 BL(남성 간의 사랑) 드라마 콘텐츠 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인기 웹툰과 웹소설 지식재산권(IP)를 원작으로 한 작품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제작과 유통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BL 콘텐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오크컴퍼니 관계자는 “앞서 ‘천둥구름 비바람’을 통해 KT스튜디오지니와 처음 호흡을 맞추며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번 협업은 그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확장된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뜻깊다”고 전했다.

이어 “IP가 가진 서사의 힘과 오크컴퍼니의 제작 노하우, KT스튜디오지니의 유통 경쟁력이 결합된 만큼 2026년 BL 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라인업에는 이로밀 작가의 웹소설 원작 ‘하절기’, ‘동절기’ 시리즈를 비롯해 김탁 작가의 웹툰 원작 ‘각설탕 소리’, 헤복 작가의 웹소설 원작 ‘검사실의 제안’이 포함됐다. 탄탄한 원작 팬덤을 보유한 IP 기반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제작 초기 단계부터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크컴퍼니는 그간 원작 IP를 활용한 BL 드라마 ‘하트 스테인’, ‘볼보이 택틱스’, 그리고 웨이브 첫 BL 독점 드라마 ‘천둥구름 비바람’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장르적 다양성과 안정적인 제작 역량을 축적해왔다.

특히 ‘천둥구름 비바람’은 KT스튜디오지니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해외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진행하는 등 콘텐츠의 확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오크컴퍼니가 선보일 BL 드라마 4편은 2026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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