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신용평가(한신평)는 20일 제이알글로벌리츠의 기업신용등급(Issuer Rating) 및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BBB+'로, 단기사채 신용등급을 'A2-'에서 'A3+'로 각각 하향 조정하고 워치리스트 하향 검토 대상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등급 강등의 결정적 타격은 주력 자산인 벨기에 '파이낸스 타워(Finance Tower)'의 가치 하락과 그에 따른 '자금동결(Cash Trap)' 사유 발생이다. 회사 측 공시에 따르면 현지 대주가 제시한 2025년 말 기준 벨기에 자산의 감정가액은 9억2000만 유로(한화 약 1조5937억)로 전년 대비 약 17%나 급락했다.
이를 반영할 경우 회사의 자산가치 대비 차입부채 비율(합산 LTV)은 81.9%까지 치솟게 된다. 회사는 감정평가 무효를 위한 법적 대응에 착수했으나 재무적 충격은 이미 가시화됐다.
전세완 한신평 수석애널리스트는 "자금동결 사유가 발생하면 향후 벨기에 자산에서 나오는 임대료 중 필수 비용을 제외한 잔여 금액이 대주 통제 계좌로 이체돼 선순위 대출의 의무적 조기상환에 쓰이게 된다"며 "이로 인해 회사의 현금창출력이 크게 위축될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실제 자금동결을 즉시 치유(LTV 52.5% 미만 조정)하기 위해 갚아야 할 금액만 약 7830만 유로(약 1400억원)에 달한다. 이는 2025년 벨기에 자산 임대료 수익의 108.5%를 웃도는 막대한 규모다.
회사는 금융기관 차입, 미국 자산(498 7th Avenue) 매각, 벨기에 자산 선순위담보대출 조기 리파이낸싱 등을 통해 급한 불을 끈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전 수석애널리스트는 "회사가 다각적인 대응 계획을 세우고 있으나, 실행 여부 및 적기 조달 가능성에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관련 절차의 진행 경과와 차환 및 단기 자금 소요 대응력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신평은 지난달 3일 제이알글로벌리츠의 기업신용등급 및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로 유지하면서도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하며 선제적인 신용도 하락 경고음을 낸 바 있다.





![[포토]김민솔,강하게 승리한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5/PS26051301707t.jpg)
![[포토]코스피 종가 사상 최고치 경신](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5/PS26051300991t.jpg)
![[포토] 오승택, 지난주 우승자의 볼](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5/PS26051300915t.jpg)
![[포토]미래세대를 위한 소중한 한 표](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5/PS26051300779t.jpg)
![[포토]'농심 신라면 40주년' 관련 발표하는 조용철 농심 대표](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5/PS26051300620t.jpg)
![[포토]취재진 질문 받는 정원오 후보](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5/PS26051300572t.jpg)
![[포토]의원총회 참석한 장동혁-주호영](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5/PS26051300541t.jpg)
![[포토]기자회견, '질문에 답하는 정청래 대표'](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5/PS26051300485t.jpg)
![[포토]푸른 숲 만들기로 사막화를 막아요~](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5/PS26051200852t.jpg)
![[포토] '농심천심(農心天心) 국민참여단' 발대식](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5/PS26051200799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