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식에 10일(현지시간) 오전 8시 30분 기준 오라클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6% 하락한 179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오라클은 지난 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9% 성장한 14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월가 예상치인 141억달러를 하회했다고 전했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는 전년 대비 24% 증가한 59억달러를 기록했으며, 클라우드 지원 매출을 포함한 전체 클라우드 매출은 108억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오라클의 연간 성장률이 지난 8월 분기에 기록한 7%에서 1%로 둔화됐다.
또한 오라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주문 잔고가 지난 8월 분기 기록한 990억달러에서 970억달러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주당순이익(EPS)은 1.47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1.48달러를 소폭 밑돌았다.
오라클은 생성형 AI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강력하며, 자체 데이터 센터 용량을 보완하기 위해 알파벳, 아마존 등과 클라우드 컴퓨팅 작업 처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