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단, '계엄 문건' 기무사 장성 소환 조사…사무실 압수수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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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8-07-25 오후 5:37:27

    수정 2018-07-25 오후 5:37:27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박근혜 정부 당시 국군기무사령부(이하 기무사)가 작성한 ‘촛불시위 계엄령’ 문건을 수사 중인 특별수사단(이하 특수단)이 25일 문건 작성에 관여한 장성 1명을 소환 조사 중이다. 이날 소환된 인물은 기우진 기무사 5처장(육군준장)으로 알려졌다. 기우진 준장은 계엄 문건에 딸린 ‘대비계획 세부자료’ 작성 책임자다.

이와 함께 특수단은 이날 계엄령 검토 문건을 작성한 기무사 주요 부처를 압수 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특수단은 문건 작성 관련자 사무실 뿐 아니라 자택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해 컴퓨터 등 관련 자료를 수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압수수색 대상은 문건 작성 테스크포스(TF)에 참여한 15명이다. 문건 작성 당시 3처장으로 TF를 이끈 소강원 참모장(소장) 등이 포함됐다.

특수단은 압수한 자료들과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를 토대로 누구 지시로 문건이 작성됐고, 어느 선까지 보고가 이뤄졌는지를 집중적으로 캐낼 것으로 보인다.

과천 국군기무사령부 입구 모습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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