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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는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실장, 계열사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회의는 무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 회장은 “최근 둔화된 그룹의 성장세와 사업 포트폴리오 불균형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올해 경영 환경도 우호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그룹이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사업 경쟁력 강화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논의된 선결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실행해야 할 경영 방침으로 △수익성 기반 경영으로의 전환 △신속하고 능동적인 의사결정 △오만함에 대한 경계 및 업의 본질 집중 등을 제시했다. 신 회장은 신년사에서 미리 강조했듯, 이번 VCM에서도 ‘본격적인 체질 개선’을 강하게 주문한 것이다.
그룹 거버넌스 조정에 따른 신속하고 능동적인 의사결정도 당부했다. 롯데는 지난해 2026년 임원인사에서 신속한 변화 관리와 실행 중심의 리더십을 구축하기 위해 HQ체제를 폐지하고 계열사의 책임경영을 강화했다. CEO들에게는 회사의 중장기 비전과 현안 해결을 동시에 고민하고,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혁신하고 성장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해줄 것을 촉구했다.
앞서 롯데그룹은 지난해 말 정기인사에서 전체 임원 수를 13% 줄이고, 대표 21명을 교체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 새 대표들과의 만남에서 보다 강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역설한 것은 그만큼 롯데그룹의 위기감이 반영돼 있다는 분석이다.
앞서 롯데그룹은 2024년 하반기 비상경영 체제를 선포하며 유동성 위기에 직면했다. 특히 그룹의 핵심 사업인 유통(롯데쇼핑)과 화학(롯데케미칼) 부문의 성장이 둔화한 상태다. 롯데케미칼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며, 2024년 연간 영업손실은 8948억원에 달했다. 롯데쇼핑의 매출은 2022년 15조원에서 2024년 13조원대로 지속적으로 하락했고, 지난해에도 증권가 컨센서스에 따르면 전년보다 하락을 면치 못한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롯데케미칼은 포트폴리오 조정을, 롯데쇼핑은 구조조정과 자산 매각 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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