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3개 의혹' 김병기 조만간 3차 소환…일정 조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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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27일 1·2차 고강도 조사
경찰 혐의 방대해 재소환 불가피 판단
  • 등록 2026-03-06 오후 5:44:15

    수정 2026-03-06 오후 5:47:06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경찰이 불법 선거자금 수수 등 13가지 비위 의혹을 받는 김병기 무소속 의원을 상대로 3차 소환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다. 1·2차의 고강도 조사에도 불구하고 확인해야 할 사안이 방대해 추가 조사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김병기 무소속 의원이 지난달 26일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현재 김 의원 측과 3차 출석 날짜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6일과 27일 김 의원을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혐의 등을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각각 14시간 넘는 마라톤 조사를 벌였다.

당시 조사에서 경찰은 김 의원이 전직 동작구의원들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는지 여부와 차남의 숭실대 편입 및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취업 과정에서의 특혜 의혹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또한 김 의원의 배우자가 동작구의회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뤄졌다.

하지만 김 의원은 조사 과정에서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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