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中企 수출지원 AI 서비스 ‘NU-GPT’ 출시

산업부, 5.5억 들여 개발…하반기 수요예측 기능 등 추가
  • 등록 2026-01-15 오후 6:52:54

    수정 2026-01-15 오후 6:52:54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원전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한 인공지능(AI) 서비스 ‘NU-GPT’가 나왔다.

NU-GPT 첫화면. (이미지=산업통상부)
산업통상부는 15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NU-GPT 출시행사를 겸한 원전수출업계 교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정부는 원전 수출 중소기업 지원차 2021년 해외시장 정보를 담은 원전수출정보지원시스템을 개설하고 이곳에 1만 3000여 건의 자료를 공유하고 있다. 그러나 백과사전식 나열이라는 한계 속 기업의 실질적인 정보 접근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었기에 이번에 대화형 AI 기술을 추가로 도입한 것이다.

산업부는 지난해 약 5억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원전수출산업협회에 사업 추진을 맡겼고 협회는 AI 개발사 엠큐닉에 이를 맡겨 약 반년여 만에 이를 개발했다. 생성형 AI 챗GPT와 제미나이 기반의 경량화 대규모 언어모델 젬마(Gemma)를 접목했다.

NU-GPT 출시로 원전 수출 중소기업 관계자는 필요한 내용을 찾고자 여러 보고서를 찾을 필요 없이 이곳에 질문하는 것만으로 양질의 시장 정보 등을 얻을 수 있다. 산업부는 올 하반기 완료를 목표로 해외시장 수요 예측이나 유망시장 추천, 기업 맞춤형 정부 지원사업 제시 등 기능도 추가한다.

산업부는 NU-GPT를 활용하면 원전 중소기업이 수출 전문인력 채용 효과를 누려 최근 미국, 유럽 등지에서 활발히 진행 중인 신규 원전 건설이나 기존 원전 설비개선 사업 참여 기회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후쿠시마 사고 이후 장기간 원전시장 위축으로 공급망이 약화한 지금이 우리 원전 중소기업 해외진출 도전의 적기”라며 “정부도 전시회 참여나 바이어 초청행사 등 지원에 더해 기업의 의사결정 지원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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