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취임 한 달' 국정지지도 59.3%…'인사 적절' 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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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고 있는 분야는 '경제회복'…못한 건 '내란척결'
정당지지도, 민주 47.8% vs 국민의힘 25.5%
  • 등록 2025-07-02 오후 9:52:40

    수정 2025-07-02 오후 9:52:40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취임 한 달을 맞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60%에 육박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2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따르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진행한 전국 정치 현안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전반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9.3%는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부정평가는 34.6%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매우 잘하고 있다’는 43.9%, ‘대체로 잘하고 있다’는 15.4%였다. ‘매우 잘 못하고 있다’는 24.4%, ‘대체로 잘 못하고 있다’는 10.2%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매우 잘하고 있다’는 40대(59.7%)에서 가장 높았고, 18~29세(29.7%)에서 가장 낮았다. ‘매우 잘 못하고 있다’는 의견은 30대(32.0%)에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가 63.8%로 가장 높았다. 대구·경북(32.5%)을 비롯한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매우 잘하고 있다고 답한 비중이 30~40%대를 기록했다.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가장 잘하고 있는 분야로는 ‘경제 회복’(33.6%)이 꼽혔다. 이어 ‘없음’(27.1%), ‘국민통합’(10.0%), ‘내란세력 척결’(9.6%), ‘복지·노동’(6.3%), ‘외교·안보’(2.1%) 순이었다.

직무수행을 가장 못하고 있는 분야는 ‘없음’(30.1%)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고, ‘내란세력 척결’(18.8%), ‘외교안보’(15.3%), ‘국민 통합’(9.6%), ‘경제 회복’(7.5%), ‘복지·노동’(3.2%)이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를 비롯한 각 부처 장·차관, 대통령실 수석 등에 관한 인사에 대해서는 ‘적절한 인선’이라는 평가가 50.8%로 집계됐다. ‘부적절한 인선’이라는 의견은 35.6%였다.

향후 경제에 대한 전망은 ‘좋아질 것’이 51.5%로 ‘나빠질 것’ 42.5%보다 높았다. 한반도 평화에 대한 전망 또한 ‘좋아질 것’이 53.9%로 ‘나빠질 것’ 37.4%보다 우세하게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7.8%, 국민의힘이 25.5%였다.. 여당이 거의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없음(13.8%), 개혁신당(3.3%), 조국혁신당(3.1%), 그외 정당(2.6%), 진보당(2.0%)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조사(무선 100%)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5.6%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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